백신 접종 준비 마쳤다…요양병원·시설 입소자 1호 접종

24일 아스트라제네카 출하로 본격적인 준비
접종 진행할 요양병원과 시설, 보건소로 25일 배송
26일 시설 입소자·종사자 중 1호 접종자 나올 예정
화이자 백신 26일 도착해 접종센터로 곧바로
27일부터 코로나 치료 의료진 대상 접종 시작
  • 등록 2021-02-25 오전 6:00:00

    수정 2021-02-25 오전 6:00:0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첫 백신 접종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출하하고 요양병원·시설과 보건소로 백신을 보내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큰 문제가 없다면 내일(26일) 오전 9시부터 요양병원·시설의 만 65세 미만의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약 34만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아직 1호 접종자가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의료진이 상주하는 요양병원의 경우 자체 접종을 진행하기 때문에 이 병원 중 한 곳에서 가장 먼저 접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4일 안동 제조소에서 첫 물량이 이천 물류센터로 이송됐으며 이날 저녁 제주도로 물량이 가장 먼저 배송됐고, 25일 새벽 5시30분부터 각 지역의 요양병원·시설과 보건소로 배송을 시작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동시에 26일에는 12시10분, 화이자 백신 11만7000도즈(5만8500명분)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 도착한다. 화이자 백신은 평택 물류센터를 따로 거치지 않고 중앙예방접종센터를 포함한 5개 각 권역별 접종센터로 곧바로 배송되며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을 대상을 27일부터 접종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국내에서 생산해 출하했고 접종에 대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방역 당국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하는 것으로, 백신에 대한 유통관리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시 응급의료 체계와 피해 보상체계 등을 충분히 준비하고 대응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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