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여자 에페 단체, 중국 꺾고 결승행...은메달 확보

  • 등록 2021-07-27 오후 3:11:41

    수정 2021-07-27 오후 3:16:23

펜싱 여자 에페 국가대표 최인정.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인정(계룡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 후보 선수 이혜인(강원도청)으로 구성된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은메달을 확보했다.

여자 에페 대표팀은 27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여자 에페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을 38-29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 에페 단체가 올림픽 결승에 오른 것은 은메달을 획득한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9년 만이다. 9년 전에는 결승전에서 중국에 져 금메달 문턱에서 좌절했다. 하지만 이번엔 준결승에서 현재 세계 1위인 중국을 잡은 만큼 금메달 가능성도 밝혔다.

결승 상대는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올라온 에스토니아다. 결승전은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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