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1Q 컨센서스 부합…"수요 견조"-IBK

  • 등록 2022-04-13 오전 8:18:09

    수정 2022-04-13 오전 8:18:09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13일 두산밥캣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만3000원을 유지했다. 두산밥캣(241560)의 12일 종가는 3만8850원이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1분기 예상실적은 원화환산 매출액 1조6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1437억원으로 16% 감소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두산밥캣의 1분기 컨센서스는 매출액 1조6200억원, 영업이익 1490억원이다.

그는 “매출액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의 양호한 수요와 산업 차량 편입 효과로 매출 성장이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부품 쇼티지, 산업차량 부분의 수출물류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전년동기 영업이익률은 14.0%로 베이스가 높았는데 이는 프로모션비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제외한 실질 영업이익률은 12.8%인 만큼 실질적인 이익률 차이는 4.2%포인트라고 짚었다.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은 7조3210억원, 영업이익 6680억원, 영업이익률 9.1%로 예측했다.

그는 “주요 시장의 이연된 수요, 미국의 인프라 투자, 낮은 재고 상황에 따른 가격 인상과 신제품 판매 호조, 산업차량 실적의 연간 반영 등 매출액 성장은 긍정적. 부품 쇼티지,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부담 등으로 수익성은 소폭 낮아지겠지만 이익규모는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주택 재고하락으로 수요는 비교적 견조하다고 판단했다. 하반기로 갈수록 가격 인상 효과와 비용부담 완화로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대신증권은 지난 7일 두산밥캣에 대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두산밥캣의 1분기 매출액은 1조6194억원, 영업이익은 1491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8%, 영업이익은 12%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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