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익산 마무리 캠프 성료…이강철 감독 "성장 가능성 봤다"

25일 익산 퓨처스 구장서 일정 종료
이시원 "좋은 환경 속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 등록 2022-11-23 오후 2:04:31

    수정 2022-11-23 오후 2:04:31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2시즌 마무리 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
마무리캠프를 마친 KT 선수단. (사진=KT 제공)
KT는 23일 2022시즌 마무리 캠프 성료를 알렸다. 지난달 31일부터 출발한 이번 캠프에는 이시원, 박영현, 이채호 등 1군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비롯해 신인 선수, 군 제대 선수까지 총 38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3일 훈련-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이강철 감독이 직접 이끌었다.

이 감독은 “익산 퓨처스 구장의 좋은 환경 덕분에 마무리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부상 없이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캠프를 통해 신인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했고, 젊은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도 봤다”면서 “비시즌 선수들이 부상 없이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경쟁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캠프 주장을 맡았던 외야수 이시원은 “좋은 환경 속에서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며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지도해주셔서 선수들 모두 건강하게 캠프를 마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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