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회복기에 차별화되는 성장성…목표가 12.5%↑-SK

  • 등록 2023-05-31 오전 7:49:30

    수정 2023-05-31 오전 7:49:3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SK증권은 31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시장이 올해 적자가 아닌 내년 턴어라운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한편, 목표가는 종전 8만원에서 9만원으로 12.5%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7만 2300원이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31일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예상을 상회하는 출하, 하반기 재고 하락 가속화 및 이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축소에 대한 높은 가시성을 바탕으로 시장은 2023년 메모리 적자가 아닌, 2024년 턴어라운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2023년 영업이익을 5조원에서 6조원으로 28% 상향했고, 4분기 메모리 가격 반등, 내년 1분기 메모리 흑자전환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SK증권은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을 33조원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출하가 예상을 상회할수록, 재고 하락 및 평가손 축소로 이익 업사이드가 생길 것”이라고 봤다.

한 연구원은 “2분기부터 DDR5 의 점유율 회복, 감산 효과 본격화에 따른 재고 하락 가속화로 실적 개선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메모리에 대한 높은 점유율과 수익성, 파운드리

및 세트 사업을 감안하면 실수요 회복기에 성장성은 더욱 차별화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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