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나이지리아 전을 앞두고 축구 도사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축구 도사가 23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모세스마비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나이지리아 경기에 대해 2대 1로 한국이 승리한다고 예언한 것.
그는 이달 초 인터넷에 "나이지리아는 최근 감독 교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선수들의 부상으로 팀의 위기가 크다"며 한국의 16강 진출을 점쳤다.
또 아르헨티나와 경기에 대해서는 "아르헨티나는 예전만큼 막강하진 않지만 강한 건 여전하다. 강점은 최고의 공격력으로 냉정하게 말해서 한국, 그리스, 나이지리아와 비교가 안 된다"며 4대 1로 예상했다.
다른 네티즌들도 "정말 다 맞힐 것 같다" "이번에도 맞히면 신이다" "족집게 도사다" "이게 그 유명한 월드컵 예측 글인가. 볼수록 신기하다" "경의를 표한다. 예언이 끝까지 적중하길…" 등의 댓글로 감탄해마지 않았다.
이와 함께 댓글에는 "여자친구와 결혼하고 싶다" "부모님이 유학가는 거 허락해줬으면 좋겠다" "기말고사 대박 점수 나오게 해달라" "살빠지게 도와달라" 등 화제가 된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네티즌들의 놀이문화인 `성지순례`로 화제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