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간판스타' 장선재, 에이펙스와 에이전트 계약

  • 등록 2010-11-29 오전 11:08:51

    수정 2010-11-29 오전 11:08:51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광저우 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 개인추발 및 단체추발에서 우승, 2관왕에 오른 '한국 사이클의 간판스타' 장선재(대한지적공사)가 법무법인(유) 에이펙스(대표 변호사 채정석)와 에이전트 및 법률자문 계약을 체결했다.

법무법인(유) 에이펙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서 향후 장선재 에 대해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장선재의 후원사 유치, 광고출연 등 스타마케팅 대행 등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장선재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추발, 단체추발 및 메디슨 종목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고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2관왕에 등극해 아시아 사이클 트랙을 대표하는 선수로 인정받았다.

장선재를 담당하는 에이전트 장달영 변호사는 "이번 아시아 게임에서 본인의 기록이자 아시아기록을 또다시 갱신한 장 선수는 성실한 훈련자세와 강한 정신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며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기대를 갖게 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한편, 장선재는 내년 1월 9일 낮 12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뮤지컬배우인 김다희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하지만 런던올림픽 출전권과 관련있는 내년 1월말 베이징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와 2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신혼여행은 뒤로 미룬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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