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국·윤정호, 한국오픈 본선 진출

  • 등록 2011-08-30 오전 10:56:52

    수정 2011-08-30 오전 10:56:52

▲ 코오롱 한국오픈 본선행 티켓을 따낸 박성국(사진=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박성국(23)과 윤정호(20·토마토저축은행)이 내셔널 타이틀 대회 '코오롱 제5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박성국은 29일 천안 우정힐스C.C에서 열린 예선전에서 7언더파 65타로 우승하면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윤정호도 67타로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윤정호는 국가대표 자격으로 코오롱 한국오픈에 출전(2008)한 바 있으며, 국가대표가 되기 전인 2006, 2007년에는 예선전에 참가했지만 탈락했다.

18홀(파71, 7099야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 본 예선전에는 총 135명(프로 122명, 아마추어 13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그 중 박성국과 윤정호를 포함해 7명 만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전날 열린 대신증권 K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올랐던 박성국은 "어제의 샷감이 오늘까지 이어진 것 같다. 어제 오늘 무척 더웠는데 오히려 더울 때 스코어가 더 잘 나오는 편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우정힐스C.C의 코스가 억센 러프에서 빠져나오기 어렵게 세팅되어 있어 페어웨이에 안착시킬 수 있는 드라이버의 정확도가 승부를 가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하며 가장 어려운 홀로 16번홀(파3, 226)과 17번홀(파4, 488)을 지목했다.

윤정호는 "기회가 된다면 김경태(신한금융그룹)선수와 플레이 하며 그의 강한 멘탈과 노력한 경기 운영을 옆에서 보며 배우고 싶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K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병준(타이틀리스트)은 예선전 참가를 신청했으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출전하지 않았다.

오는 10월 6일부터 열리는 코오롱 한국오픈 본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원아시아 투어 대회로 치러진다. 한국, 호주, 중국, 일본 선수 등 132명이 출전하며 한국 선수는 70명 이상이 될 전망이다. 본선에서 불참 선수가 발생할 경우 이번 예선전 순위를 먼저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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