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2`, 내년에는 제작될까

  • 등록 2012-06-27 오후 6:03:52

    수정 2012-06-27 오후 6:03:52

드라마 ‘대장금’ 출연 당시 배우 이영애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대장금2’가 내년께 제작될지 관심이 쏠린다.

‘대장금2’ 제작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MBC 드라마본부 관계자는 27일 “(‘대장금2’ 관련) 구체적으로 얘기되고 있는 게 없다”고 밝혔다. 논의가 전혀 없는 일은 아닌 것을 보면 제작이 추진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장금’의 주인공 이영애가 ‘대장금2’에도 출연할지도 관심이다.이병훈 PD가 최근 이영애와 만났고 그 자리에서 ‘대장금2’ 출연에 대해 얘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영애 측도 ‘대장금2’ 관련 답변을 아끼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영애가 출연을 한다면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6~7년 만의 작품 활동이다. 이영애는 2009년 결혼 후 출산과 양육으로 가정에 충실해왔다.

‘대장금’은 조선시대 실존인물 장금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2003~2004년 방송 당시 최고 5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에 수출되며 전 세계에서 한류 열풍을 이끌 만큼 큰 인기를 누렸다. 드라마 인기에 ‘대장금2’의 제작 설이 수년 째 제기돼왔다.

한편이병훈 PD는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MBC 사극 ‘마의’의 연출을 맡아 방송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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