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테픈 커리(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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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올랜도 매직을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3일(한국시간)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2016-17시즌 NBA 정규리그 올랜도 원정에서 118-98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7연승을 달리며 38승 6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커리는 3점슛 7개를 포함해 27점을 뿜어냈다. 클레이 톰슨도 본인의 장기인 3점슛 7개로 21점을 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초반 턴오버를 남발했고 전반을 50-50으로 마치며 후반전에 돌입했다. 골든스테이트는 50-55로 뒤진 3쿼터 8분여를 남겨놓고 ‘주포’ 스테픈 커리가 3점을 터뜨린데 이어 도움 2개를 배달하며 60-57로 경기를 뒤집었다. 3쿼터에만 42점을 뽑아내며 92-74로 달아났다. 남은 4쿼터에서 올랜도의 추격을 뿌리쳤고 7연승을 달성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같은날 열린 LA 레이커스와 경기에서 122-73으로 완승을 거뒀다. 댈러스의 노장 더크 노비츠키는 13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