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스페셜 54회차, "두산, kt에 승리할 것"

  • 등록 2017-07-03 오후 12:39:55

    수정 2017-07-03 오후 12:39:55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오는 4일(화)에 열리는 2017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5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1경기 두산-kt전에서 두산이 kt를 상대로 승리할 것이란 예상이 59.56%로 높게 집계됐다고 밝혔다.

kt의 승리 예상은 28.26%였고 나머지 12.20%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로는 두산(8~9점)-kt(4~5점) 항목이 6.23%로 1순위를 차지했다.

6월 들어 마운드의 난조와 주축선수들의 부상으로 5위까지 떨어졌던 두산과 리그 최하위 kt가 주중 3연전을 펼친다. 양팀은 최근 7경기에서 각각 1승 6패를 기록하며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다섯 차례 맞대결 역시 두산이 3승을 거뒀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두산이 다소 앞서지만, 쉽게 결과를 예측할 수는 없는 경기다.

2경기 SK-KIA전에서는 54.27%가 원정팀 KIA의 승리를 예상했고, 31.58%는 홈팀 SK의 승리에 투표했다. 나머지 14.15%는 두 팀의 같은 점수대를 선택했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SK가 4~5점, KIA가 8~9점을 기록할 것(5.67%)이라는 예상이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3경기 넥센-한화전에는 47.92%가 넥센의 승리를 내다봤다. 한화의 승리는 36.46%, 같은 점수대는 15.60%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로는 넥센이 6~7점, 한화가 4~5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순위(5.86%)로 집계됐다.

야구토토 스페셜 54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4일(화)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이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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