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품 공모 기간은 5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일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름다운 미래유산을 담은 사진이면 출품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도입된 서울 미래유산 제도는 다수의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현대 서울의 유산을 남기고자 시작됐다. 서울시는 미래유산 보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모전, 투어 프로그램,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 미래유산관’ 운영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3명의 수상자에게는 총 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7월 20일 입상작을 발표한다. 13편의 입상작은 미래유산 홍보 및 2021년 미래유산 다이어리 제작에 활용된다. ‘미래유산 다이어리’는 올해 말에 제작할 계획으로 미래유산을 아끼는 시민들에게 SNS 이벤트 등을 통해 배부한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100년 후의 보물 ‘서울 미래유산’은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미래유산에 관심을 가지고,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