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미리 준비 못했다면?…“기프트카드·당일배송 이용하세요”

선물 받는 사람 주소 몰라도 선물 가능한 ‘기프트카드’ 인기
이디야·투썸플레이스 등 프랜차이즈 이어 쿠팡도 기프트카드
택배 배송 기간 걱정없이 선물할 수 있는 ‘당일배송’도 수요↑
  • 등록 2020-09-30 오전 9:00:00

    수정 2020-09-30 오전 9:00:00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바쁜 일상을 보내느라 추석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도 배송 일자 걱정없이 하루만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비대면(언택트)’ 추석을 맞아 빠르고 간편한 선물 수요 공략을 위한 기프트카드, 당일배송 서비스가 늘고 있다.

쿠팡 기프트카드. (사진=쿠팡)
온라인몰도 바로 사용 가능한 기프트카드 출시↑

상품권 교환권처럼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교환하지 않고도 온오프라인 모두 바로 사용이 가능한 기프트카드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쿠팡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추석’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겨냥한 ‘쿠팡 기프트카드’를 출시했다. 카카오톡이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간편하게 보낼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쿠팡 기프트카드를 수령한 수신자는 자동으로 쿠팡 캐시가 적립된다. 적립된 쿠팡 캐시의 유효기간은 5년이며, 수신자가 93일 동안 기프트카드를 수령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되고 환불 처리된다.

쿠팡은 기프트카드와 함께 ‘로켓 선물하기’ 서비스도 도입했다. 상대방의 주소를 몰라도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카카오톡이나 문자(SMS)로 감사의 메시지를 담아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도 실속 선물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프트카드를 내놨다. 이디야커피는 전국 3000여개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기프트 카드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구매 인증 및 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디야커피 기프트 카드는 비충전식 선불카드로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이디야커피는 기프트 카드 출시를 기념해 10월 18일까지 이디야커피 멤버십 앱 ‘이디야 멤버스’를 통해 구매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투썸플레이스도 추석 기프트카드 3종을 출시했다. 선불식 충전 카드로 최대 50만원까지 원하는 만큼의 금액을 충전할 수 있다. 투썸은 추석 기프트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4일까지 추석 기프트카드에 3만원 이상 충전하고 모바일투썸에 등록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몽블랑 밤 라떼(R) 무료 쿠폰(1인 1매)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CJ올리브영이 추석 연휴 전날(29일)까지 즉시 배송 ‘오늘드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CJ올리브영)
◇연휴에 배송 안되면 어쩌나 걱정은 NO…‘당일배송 서비스’


CJ올리브영은 추석 연휴 전날인 29일 오후 8시 이전까지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APP)에서 ‘오늘드림’ 상품 구매 시 서비스 가능 지역에 한하여 3시간 내에 배송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명절 직전에는 택배 접수도 대부분 중단되는 만큼, 급히 선물을 준비해야 하거나 매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CJ올리브영의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과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연휴 전날까지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선물할 수 있다.

위메프는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마트당일배송관에서 ‘추석장보기위크’를 열고 추석 선물에 한해 3시간 당일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마트당일배송 상품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원하는 배송 시간대를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KCG인삼공사 정관장도 당일 주문, 당일 배송이 가능한 서비스를 23일부터 28일 정오까지 시행한다.

풀무원 올가홀푸드는 2시간 이내 배송하는 ‘올가 매장주문 서비스’를 선보였다. 온라인과 전화 주문 이후 가까운 매장으로부터 2시간 이내 배송된다. 특히 명절 택배 종료 기간에도 서울 전지역과 성남(분당), 고양(일산), 군포(산본), 안양, 과천, 수원, 의정부 지역에 한해 배송 서비스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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