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유럽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이 2차 팬데믹에 또 봉쇄 카드를 꺼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이날 주지사들과 화상회의 후 기자들에게 “국가적인 보건 비상 사태를 피하기 위해 지금 행동해야 한다”며 식당, 술집, 영화관, 공연장 등을 다음달 말까지 4주간 닫는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불필요한 여행은 하지 말아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독일 증시는 폭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2% 내린 1만1560.51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