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여름 가요계 포문 연다

신곡 '알콜-프리' 오늘(9일) 발매
트와이스표 '뉴 서머송' 탄생 기대
  • 등록 2021-06-09 오후 2:49:24

    수정 2021-06-09 오후 2:49:24

트와이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여름 가요계의 포문을 연다.

트와이스는 9일 오후 6시 새 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 타이틀곡 ‘알콜-프리’(Alcohol-Fre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활동에 나선다.

타이틀곡 ‘알콜-프리’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작곡·편곡하고 작곡가 이해솔이 편곡에 참여했다. 사랑에 빠져드는 마법 같은 순간을 표현한 서머 댄스곡이다. 2018년 7월 발표한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 2020년 6월 발표한 ‘모어 앤드 모어’로 증명한 ‘트와이스표 서머송’의 히트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되는 곡이다.

여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청량감 넘치는 콘셉트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티저를 통해 트와이스 멤버들은 물오른 비주얼로 해사한 미소를 전하며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강력한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리드미컬한 멜로디에 맞춰 나란히 스텝을 펼치는 안무는 ‘예쁜 애 옆 예쁜 애’라는 수식어를 떠올리게 했고, 투명한 바다, 따사로운 햇살, 초록 빛깔의 야자수 등으로 찬란한 여름의 축제를 연상케해 보는 즐거움을 배가했다.

트와이스의 컴백을 향한 높은 기대감은 이미 앨범 선주문량으로 이미 증명되고 있다. 트와이스의 새 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는 선주문량 50만장을 돌파했다. 이를 통해 트와이스는 미니 9집 ‘모어 앤드 모어’,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에 이은 세 번째 50만장 돌파 기록을 세우며, 3연속 하프 밀리언 셀러 등극에 성공했다.

앞서 지난 5월 일본에서 발표한 싱글 8집 ‘쿠라 쿠라’(Kura Kura)로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만큼, 신곡 ‘알콜-프리’로 국내 가요계를 뒤흔들며 ‘글로벌 걸그룹’의 위용을 다시 한번 뽐낼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와이스의 신곡 ‘알콜-프리’는 9일 발매되며, 새 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는 11일 정식 발매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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