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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타고 `카지노` 회복 기대감…강원랜드 `톱픽`

NH투자증권 보고서
  • 등록 2021-09-15 오전 7:53:46

    수정 2021-09-15 오전 7:53:46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NH투자증권은 ‘위드 코로나’ 전환 논의에 힘입어 카지노 산업의 고객 접근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회복 속도는 내국인 카지노가 외국인 카지노보다 빠를 것으로 보고 강원랜드(035250)를 업종 내 톱 픽(Top-pick)으로 제시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카지노 산업의 주가는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백신 접종률 상승에 힘입어 ‘위드 코로나’ 전환이 논의될 뿐 아니라 일부 국가에서는 이동 제한 완화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카지노 고객 접근성 회복에 따른 실적 정상화 역시 시간 문제일 것”이라며 “산업 전망 긍정(Positive)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카지노의 경우 높은 외국인 의존도로 인해 매출 회복세가 더디다. 이 때문에 마카오는 중국 본토 방문객을 위한 거문소를 추가 개설하고, 싱가포르는 홍콩이나 마카오발 방문객에 대한 격리 조치 해제로 이동제한 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이드 베팅 금지 같은 운영 제한도 완화하는 추세다.

외국인 의존도가 낮은 미국 카지노는 이미 코로나19 이전 매출 수준을 회복했다. 이동제한 영향이 적은 데다가 카지노 운영에 대한 거리두기 제한을 최소화한 효과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산업 특성상 고객 수요가 극히 비탄력적인 만큼, 고객 접근성과 영업 능력(capa)만 확보된다면 가파른 매출 회복이 가능함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고객 접근성이 높은 △내국인 카지노 △복합리조트형 외국인 카지노 △순수 외국인 카지노 순으로 매출 회복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섹터 내 선호도는 강원랜드, 파라다이스(034230), GKL(114090) 순으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백신 접종률은 10월 말에 70%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며 11월경 위드 코로나 전환 가능성이 유효하다”며 “위드 코로나 전환 시 좌석 간 거리두기, 사이드 베팅 금지 등 운영 제한도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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