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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준우승’ 포항, 시즌 최종전서 감사의 마음 전한다

  • 등록 2021-12-01 오후 6:26:20

    수정 2021-12-01 오후 6:26:2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우승을 달성한 포항스틸러스가 주말 FC서울과 홈경기를 끝으로 2021시즌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포항스틸러스는 4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v파이널B 38라운드 FC서울과 홈경기를 치른다. 포항의 올 시즌 최종전이자, 지난 11월 7일 광주전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열리는 홈경기다. 아울러 ACL 준우승을 차지하고 돌아온 이후 처음 치르는 홈경기다.

이날 포항은 ACL 준우승을 기념하고,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또한,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오범석의 은퇴식도 함께 열린다.

이번 서울전은 올해 포항이 치르는 50번째 경기다. 리그 일정을 소화하면서 FA컵 2경기와 ACL 10경기를 더 치르는 등 숨돌릴 틈 없는 한 해를 보냈다.

포항은 2월 28일 인천과의 K리그1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나섰다. 개막 2연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했지만 이후 6경기에서는 2무 4패로 부진했다. 이후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시즌 내내 중상위권을 지켰다.

ACL 토너먼트에 집중하느라 당초 목표했던 4년 연속 파이널 그룹A 진출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룹B에 속해 치른 파이널 라운드에서 그룹 선두인 7위를 지키며 일찌감치 내년 K리그1 잔류를 확정 지었다.

포항은 올해 ACL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내며 국내외의 큰 주목을 받았다. 5년 만에 ACL에 진출한 포항은 조별리그를 2위로 통과했다. 이후 16강전에서 세레소 오사카를 물리친 데 이어 8강전에서는 나고야 그램퍼스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준결승전에서는 ‘동해안더비’ 라이벌 울산 현대를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동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12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사우디에서 열린 알 힐랄과의 결승전에서 분패하며 아깝게 트로피는 놓쳤지만 포항의 우승 도전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뜨거웠던 한 시즌이 모두 지나가고 마지막 한 경기가 남았다. 이미 내년 시즌 K리그1 잔류를 확정지은 포항이지만 아직 리그 최종 순위는 가리지 못했다. 포항은 최종전에서 서울을 꺾고 파이널 그룹B의 가장 높은 자리에서 시즌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경기 하프타임에는 포항 지역사회와 함께 ACL 준우승을 축하는 경품추첨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올 한 해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감사를 전하고 선수단의 감사 세리머니가 펼쳐진다.

포항의 모기업 포스코는 ACL 준우승을 기념해 1500만원 상당의 캐스퍼 자동차 1대와 1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10개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메인 경품은 입장 시 지급하는 경품 추첨권 번호를 추첨해 증정한다. 당첨자 확인 시 경품 추첨권과 티켓을 제시해야 한다. 포스코협력사협회 역시 1000만원 상당의 라쉬반 드로즈 80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 경품은 예매번호로 추첨해 증정한다.

올 시즌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는 오범석의 은퇴식도 함께 진행된다. 포항 유스 출신인 오범석은 2003년 포항에서 프로 데뷔해 국내외 다양한 클럽을 두루 거쳤으며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포항 소속으로는 2003~2007년, 2020~2021년 통산 134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포항의 주장을 맡는 등 베테랑으로서 많은 공헌을 했고, 올해 포항의 ACL 우승 도전에도 힘을 보탰다.

포항 구단은 오범석의 업적과 공로를 예우하기 위해 팬들과 함께 하는 은퇴식을 준비했다. 이날 오범석을 포함한 선발 선수 전원은 오범석 기념 유니폼을 착용하고 입장한다. 경기 중에는 오범석을 위한 팬들의 박수 세리머니가 펼쳐질 예정이다. 본격적인 은퇴식 행사는 경기 후 시즌 감사 세리머니 직후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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