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6억 이하 '관심'..김포 아파트에 41명 몰려[경매브리핑]

낙찰가율 130.3%..감정가 3.9억·낙찰가 5억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89%..평균 응찰자수 1.3명
  • 등록 2022-07-02 오전 11:00:00

    수정 2022-07-02 오전 11:00:00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경매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감정가 6억원 이하의 수도권 매물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경기 김포시 구래동에 위치한 아파트(토지 64.3㎡, 건물 106㎡·사진)로 41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3억9000만원)의 130.3%인 5억799만9999원에 낙찰됐다.

김포 한가람 중학교 동측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로, 김포골드선 구래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2011년 준공된 아파트로 주변 상업시설과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고, 주변에 다양한 공원 등의 휴식시설도 분포되어 있어 거주여건이 매우 좋다.

39평형 아파트로 최근 선호되는 면적이라는 점과 단지규모가 작지 않다는 점,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 등이 장점으로 작용하며, 많은 응찰자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어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양주시 남면에 위치한 공장(토지 9871.0㎡, 건물 8094.9㎡, 제시외 2884.5㎡)으로 2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59억118만6270원)의 88.5%인 52억2399만원에 낙찰됐다.

막은골삼거리 남서측 인근에 위치한 공장으로 본건 북동측으로 왕복4차선중로변에 접하고 있어 차량접근성도 양호하다. 입찰 당시, 2명이 입찰에 참여해 법인이 낙찰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달 다섯째주(6월27~7월1일)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전주(117.9%)보다 28.9%포인트 하락한 89%를 나타냈다. 평균 응찰자수도 1.3명에 그쳤다. 낙찰률은 6건 중 3건이 낙찰되면서 50%를 나타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은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나타냈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래미안클라시스 전용 115㎡는 1회 유찰된 가운데 2명이 입찰에 참여했다. 감정가 11억9000만원 대비 81.3% 수준인 9억6770만원에 낙찰됐다.

법원 경매는 총 1698건이 진행돼 이중 604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0.9%, 총 낙찰가는 1507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317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28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40.4%, 낙찰가율은 8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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