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3분기 실적도 호조…스마트올·자회사 매출 가세 덕-흥국

  • 등록 2022-10-04 오전 8:09:09

    수정 2022-10-04 오전 8:09:09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흥국증권은 4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스마트올의 실적 호조와 기존 사업의 내실화 등을 통한 견조한 실적 모멘텀, 내년부터 가시화될 플랫폼의 실적 개선 등이 주가 재평가 요소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5000원에서 43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웅진씽크빅(095720)의 9월30일 종가는 2560원으로 상승여력은 95.3%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이 3분기 실적이 전분기에 이어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웅진씽크빅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445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8%, 16.7% 증가한 수준이다.

그는 “매출액의 양호한 성장은 주력사업인 스마트올의 호조와 함께 연결자회사인 웅진북센, 웅진컴퍼스, 놀이의발견 등의 매출 가세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형 성장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보는 것은 전 사업부문의 마진 개선과함께 스마트올 관련 광고선전비를 포함해 효율적 비용 통제가 이뤄지고 있는 영향”이라고 짚었다. 영업이익률은 5.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포인트(p) 개선될 것으로 봤다.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스마트올 라인업 확장에 따른

성과와 회원당 단가(ASP) 증가 추세 지속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4분기 매출액 2544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으로 각각 9.3%, 192.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효율적인 판관비 관리로 영업이익률은 4.8%로 전년동기비 3.0%p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지난 2019년 이후 본격화한 플랫폼 사업 영역 확대 작업도 내년부터는 결실을 맺는 시점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그동안 사업 진행과정에서 적지 않은 손실로 연결영업이익에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내년부터는 일부 사업부문의 흑자 전환으로 전체 영업이익에 긍정적 역할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사업가치 산정시 상각전영업이익(EV/EBITDA) 배수를 4.6배(최근 2년간 평균 대비 20%할인)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한다”면서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크게 높아졌고, 배당수익률도 5.9%로 매력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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