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치어리더 변신한 카라 "태극전사 파이팅!"

▲ 카라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우린 너를 믿어, 늘 앞만 보고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는 거야~"(카라 월드컵 응원곡 '위 아 위드 유'(We're with you) 중 일부)

인기그룹 카라가 치어리더로 변신해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고 나섰다.

카라는 12일 오후 8시 서울 강남 코엑스 내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삼성파브 3D 삼
각편대 극장 응원전'에 참석해 300여 관객들과 함께 2010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와
첫 경기를 치를 한국팀 선수들을 응원했다.

카라는 이날 '위 아 위드 유'를 시작으로 '프리티 걸', '미스터' 등 히트곡을 불러 응원 열기를 돋웠다.

또 한국팀의 경기복 색인 빨간색과 흰색이 잘 어우러진 치어리더 복을 입고 노래를 불러 300여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축하 무대에 앞서 카라는 "전 세계 축제인 남아공 월드컵이 드디어 시작됐다"며 "항상 응원할 테니 힘내시고 좋은 성적 내길 바란다"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편 B조에 속한 한국팀은 이날 오후 8시30분(한국시간)부터 남아공 넬슨 만델라 베이에서 그리스와 첫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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