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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개그맨 이휘재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한국 첫 골의 주인공 이정수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휘재는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SBS 예능프로그램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차 남아공 현지로 떠나면서 "이정수와 친한 사이"라고 밝혔다.
이휘재는 대표팀 GK 이운재와 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이정수의 에이전시와 인연이 더해지며 이정수와 친분을 쌓게 됐다.
이어 "정수가 남아공으로 출국하기 전 식사를 함께 하려고 했는데 부모님과 함께 한다고 해서 못했다"며 "축구화를 또 선물 받았는데 월드컵 끝나고 귀국하면 꼭 같이 식사를 해야겠다"고 우정을 과시했다.
이휘재는 남아공 현지에서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B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응원할 예정이다. 그는 이 경기 결과로 2-1 한국의 승리를 예언했다.
이어 "소원 같아서는 4강까지 올라갔으면 좋겠지만 일단 16강에 진출했으면 좋겠다"며 "그마저도 엄청난 일"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