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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박재범의 캐스팅 불발로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출연진 구도가 흔들리고 있다.
`시크릿 가든`은 `연인` 시리즈와 `온에어`의 신우철 PD, 김은숙 작가 콤비가 새롭게 준비하는 기대작답게 장혁, 하지원, 김사랑, 이필립, 윤상현 등 호화 출연진을 갖췄다.
그러나 극중 신인가수 썬 역에 거론됐던 박재범의 캐스팅이 불발로 끝난 뒤 박재범 소속사 싸이더스HQ와 제작진이 갈등을 빚으면서 싸이더스HQ 소속 배우인 장혁, 김사랑의 하차얘기까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아직 장혁과 김사랑의 하차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 결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싸이더스HQ 측과 협의가 지지부진하자 장혁을 대신할 배우로 현빈과 접촉 하는 등 캐스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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