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가수 타블로의 학력의혹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학력의혹을 제기한 포털사이트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 패러디물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게시판에는 `박지성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이청용을 의심해 보자` 등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타진요` 패러디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박지성(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게 진실을 요구한다는 글에는 박지성 유니폼 사진과 함께 "유니폼의 영문이름이 소속팀에 따라 매번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며 "진짜 우리가 아는 박지성이 맞는지 밝혀달라"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에는 `이청용을 의심해 보자`는 패러디 물도 등장했다.
이 글 역시 "이청용 유니폼의 네임 마킹이 소속 팀에 따라 매번 다르다. 이청용이 진짜 우리가 아는 이청용이 맞는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며 `타진요`를 비꼬았다.
"공이나 차며 놀던 녀석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돼요", "이청용의 실력, 매수에 의한 것은 아닌지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 등의 댓글도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