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 이혼이유? 김미진과 과거 인터뷰서 결혼 고충 드러내 '눈길'

  • 등록 2013-12-23 오후 1:38:50

    수정 2013-12-23 오후 1:38:50

한석준 김미진
한석준 김미진
[티브이데일리 제공]KBS 한석준(38) 아나운서와 김미진(35) 전 한국경제TV 아나운서의 파경 소식이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의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한 매체는 KBS 관계자의 말을 빌려 한석준 아나운서가 김미진 전 한국경제 TV 아나운서와 결혼 7년 만에 서로 합의 하에 이혼을 결심했고 이미 오래전부터 별거 중이었음을 보도했다. 또한 "두 사람이 곧 이혼도장을 찍고 별거한지는 꽤 됐다. 재산 분할 등에 대한 이야기도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이에 두 사람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급격히 쏟아졌고 과거 인터뷰에서 했던 고충이 드러나 눈길을 끈다.

과거 인터뷰에서 김미진 아나운서는 "연애 초기에는 남편도 신인이라 불편한지 몰랐지만 막상 남편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마음대로 하고 다닐 수 없겠더라. 우리 부부를 세트로 묶어서 보고 생각하니까 내가 더 남편에게 맞춰야 된다"고 토로했다.

한석준 아나운서 역시 "결혼과 연애는 진짜 다르다. 연애는 많이 감출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잠버릇도 감출수 있고 상대의 싫은 점이 있으면 그 부분을 변화시켜 사람을 바꿀 수 있다. 그러나 결혼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미진 전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출신으로 지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경제TV 앵커로 활동했고 지난 2004년 지인의 소개로 한석준 아나운서와 만나 2년동안의 교제 끝에 2006년 4월 결혼에 골인했다. 그러나 결혼 7년만에 파경을 맞아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한석준 아나운서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잠시 떠나는 여행, 평안을 찾고 나를 다시 찾고, 다녀오겠습니다"라는 글로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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