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 돈의 품격 외

  • 등록 2015-04-01 오전 6:40:00

    수정 2015-04-01 오전 6:40:00

▲돈의 품격(올리비아 멜란 외|332쪽|솔트앤씨드)

설사 돈 문제가 생긴다고 해도 삶의 균형감을 유지하고 평화로운 마음상태를 지속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심리치유서. 심리 상담 전문가인 저자들은 이를 ‘머니 하모니’라 부른다. 특히 돈과 관련한 부부간의 갈등을 심화해서 다뤘다. 남녀의 차이, 서로 다른 금전적 성향, 어린시절의 경험 등을 살펴보고 갈등의 근원지를 찾아 자가인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의 시민운동 이야기(하승창|292쪽|휴머니스트)

시민운동가로 활동했던 저자가 1987년 민주화운동 이후 시민운동의 역사를 살폈다. 금융실명제와 주택임대차보호법, 부패방지법과 촛불시위, 광우병 쇠고기 파동 등 한국사회를 뒤흔든 주요 이슈의 의미와 그 속에서 시민단체가 한 역할을 정리했다. 과거의 핵심과제와 앞으로 어떤 상상력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야 하는지 깊이 있는 통찰로 들여다봤다.

▲그들은 왜 오렌지색 옷을 입힐까(이케우치 사토시|256쪽|21세기북스)

잔혹한 ‘공개처형’으로 세계에 충격과 공포를 던져준 이슬람국가(IS). IS의 조직원리와 근본사상, 무기와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 미디어를 통한 선전전략, 과거의 행적 등 일반대중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IS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기까지의 과정과 궁극적인 그들의 목표, 또 세계는 이들의 행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꼼꼼하게 다뤘다.

▲김이나의 작사법(김이나|368쪽|문학동네)

‘스타작사가’ 김이나가 전하는 솔직하고 실용적인 작사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유의 ‘좋은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 등. 아이돌과 중견 뮤지션의 감성을 아우르는 노랫말로 사랑받는 김이나만의 작사법을 소개했다. 작사하는 테크닉과 함께 대중의 공감을 얻는 표현법, 영감을 얻어나가는 과정에 대해 들려준다.

▲YG는 다르다(손남원|288쪽|인플루엔셜)

1996년 구멍가게로 출발한 YG가 20여년만에 시가총액 7006억원, 1063개 코스닥 상장기업 중 30위에 드는 일류 엔터테인먼트기업으로 자랐다. 과연 어떻게 성장했을까. 10년간에 걸친 취재를 통해 역발상·도전·열정 등으로 요약되는 YG의 성공비결을 낱낱이 공개한다. 양현석·양민석 형제와의 인터뷰를 실어 그간 우리가 몰랐던 YG의 이면까지 꺼내놨다.

▲새벽3시(샤론 르벨|216쪽|싱긋)

노예 신분으로 태어나 훗날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스승이 된 철학자 에픽테토스가 남긴 ‘편람’과 ‘어록’에서 현대인이 곱씹을 만한 내용을 선별해 엮었다. 실망과 좌절, 슬픔 등에 맞닥뜨렸을 때 직접적인 해답보다 가져야 할 태도나 마음가짐 등을 역설했다. 로마뿐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따뜻하면서도 강한 설득력과 울림을 주는 지침서다.

▲가족이니까 그렇게 말해도 되는 줄 알았다(데보라 태넌|332쪽|예담)

남녀 간 또는 가족구성원 간의 대화방식에 대한 사례를 연구해온 저자가 내 편인 줄 알았던 가족과 왜 적이 될 수밖에 없는지, 왜 늘 싸우고 후회하는 일상을 반복하는지 그 이유를 알려준다. 부부, 부모와 자녀, 형제자매, 시가와 처가 등 관계별 대화법을 제시했다. 대화 취지를 변경하거나 상대의 말을 해석하는 방식을 바꿔야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용도 목사 365 묵상집: 진리를 드소서(이용도|1064쪽|행복미디어)

독립운동가며 목사, 부흥사, 예수교회 창립자인 이용도(1901~1933) 목사의 묵상집. 세속화에 빠진 한국 교회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신앙의 본질을 일깨우려는 글을 뽑아 매일의 양식처럼 만날 수 있게 꾸몄다. 365편의 묵상을 기본 골격으로 장로·선교사·청년들의 간증 7편을 덧대 구성했다. 각각의 묵상에는 신학도인 정재헌 씨의 해설과 주석을 곁들여 이해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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