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자의 앱 세상]귀로 듣는 운동 코치 '사운드짐'

  • 등록 2020-01-18 오전 9:00:00

    수정 2020-01-18 오전 9:00:00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스마트폰의 확산으로 PC나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홈트레이닝 시장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PC나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홈트레이닝의 경우 여러 이점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점도 공존한다.

대표적으로 작은 화면이 문제가 된다. 화면에 집중하다 보면 연속적인 동작에서 제약을 받기 일쑤다. 또 집이 아닌 야외나 실내 체육관 등에서 사용할 경우에도 화면을 보며 이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결국 이 같은 불편함은 운동에 대한 집중도를 떨어트리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사운드짐.
이 때문에 다양한 오디오 기반의 다양한 운동 애플리케이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운드짐’도 이 같은 오디오 기반의 운동 코치 앱이다. 운동별 맞춤형으로 제작된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가 코치 역할을 하며 체계적 운동을 도와준다. 각 운동에 적합한 음악이 포함돼 있으며, 고난도 운동의 경우 중간중간 격려와 응원을 해주기도 한다.

운동 콘텐츠는 다양하다. 러닝머신·실내자전거·명상·스트레칭·요가·코어운동 등 16개 카테고리에 강도별 여러 콘텐츠들이 구비돼 있다. 콘텐츠들은 트레이너들과 제휴해 제작됐다. 현재 사운드짐과 함께 작업하는 트레이너는 20명 이상이다.

사운드짐.
‘버스나 지하철에 앉아서 하는 자세교정’과 같이 간단히 따라할 수 있는 콘텐츠부터 ‘강도 높은 인터벌 러닝머신’과 같은 고강도 프로그램도 있다. 사운드짐은 구독 모델을 기반으로 한 유료 콘텐츠다. 1개월 이용권은 8900원, 1년 이용권은 5만9000원이다. 인플루언서 트레이너들과의 제휴를 통한 프리미엄 클래스도 마련돼 있다.

사운드짐은 향후 ‘오디오 코치’를 넘어 ‘오디오 건강행동 도우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에 맞는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해줘, 건강관리에 최적화된 앱을 꿈꾸고 있다.

이미림 사운드짐 대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인터랙티브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쪽 분야의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은 짜릿해
  • 카리나 눈웃음
  • 나는 나비
  • 천산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