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호조 속 수주 확대 기대-IBK

  • 등록 2022-03-02 오전 8:30:42

    수정 2022-03-02 오전 8:30:42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일부 비용증가 우려가 있지만 외형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2월 28일 종가는 5만2000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판교R&D센터전경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부문 실적 호조 속 대규모 수주(호주 레드백 5조원 규모) 기대감 등도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6조4151억원(전년비 +21%), 영업이익 3830억원(+57%),

영업이익률 6.0%(+1.4%포인트)를 기록했다. 민수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방산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으로 큰 폭 성장을 기록해 2015년 한화그룹으로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매출은 대부분 사업부문에서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방산부문 수주 증가, 민수부문의 견조한 수요 회복이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재료비, 물류비 등의 원가상승 요인이 상존하고 있고, 시스템의 신사업 투자 본격화에 따른 손실 반영 등으로 개선 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2021년 계획 대비 실적이 초과 달성된 만큼 올해도 외형 증가에 따른 수익성 레버리지 효과와 하반기 원가 부담요인이 안정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작년 4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1조9738억원(+14.5%), 영업이익 813억원(+6.5%), 영업이익률 4.1%(-0.3%포인트)를 기록했다. 컨센서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 6%를 웃돌았다. 민수 사업의 비용증가나 연말 성과급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디펜스의 방산사업 실적호조가 주요한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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