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희열, 성시경 준 곡 표절 의혹…소속사 "입장 정리 중"

  • 등록 2022-06-20 오후 2:18:05

    수정 2022-07-26 오전 10:42:21

유희열(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안테나 대표이자 작곡가인 유희열이 잇따른 표절 의혹으로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이번에는 가수 성시경에게 준 노래가 문제가 됐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희열 표절의혹 또 나왔네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지난 2002년 유희열이 작곡하고 성시경이 발매한 ‘Happy Birthday To You’와 1998년 발매된 타마키 코지의 동명 노래 ‘Happy Birthday To You’ 영상이 삽입됐다. 해당 게시물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두 곡의 유사성이 짙다고 판단하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14일 유희열은 ‘유희열의 생활음악’에 수록된 자작곡 ‘아주 사적인 밤’과 일본 영화음악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Aqua)’가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결국 유희열은 “‘아주 사적인 밤’과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가 유사하다는 제보를 검토한 결과 곡의 메인 테마가 충분히 유사하다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긴 시간 가장 영향받고 존경하는 뮤지션이기에 무의식 중에 저의 기억 속에 남아 있던 유사한 진행 방식으로 곡을 쓰게 됐다”며 “발표 당시 저의 순수 창작물로 생각했지만, 두 곡의 유사성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후에도 표절 시비는 계속 터져 나왔다. 유희열의 ‘내가 켜지는 시간’과 사카모토 류이치의 ‘1900’이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왔고, 유희열이 2013년 MBC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에서 발표한 곡 ‘Please Don’t Go My Girl’ 역시 퍼브릭 어나운스먼트의 ’Body Bumpin‘과 유사하다는 의혹을 받았다.

유희열은 그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 등에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이외에도 여러 히트곡으로 독보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해왔다는 평을 받았는데 이번 논란은 그런 유희열의 이미지에 흠집을 남길 수 있다.

현재 소속사 측은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유희열이 어떻게 난관을 헤쳐 나갈지 지켜볼 일이다.

소셜 댓글by LiveRe

많이 본 뉴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