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뉴욕증시 이틀째 하락…IMF, 연준에 쓴소리

다우 1.15% S&P 1.02% 나스닥 0.68%↓
임금 상승 속도에 주목…커지는 인플레 우려
OPEC+ 하루 200만배럴 감산에 국제유가↑
IMF 총재 "과한 긴축이 많은 나라 침체 야기"
  • 등록 2022-10-07 오전 8:13:17

    수정 2022-10-07 오전 8:13:17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임금발 인플레이션 우려에 미국 뉴욕 증시가 이틀째 하락했다. 월가에선 지난달 시간당 평균 임금이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는 데 주목하면서 투자 심리가 나빠지고 있다. 한동안 침체 공포에 내리던 유가 역시 산유국들이 하루 200만배럴 감산에 합의하면서 다시 오르고 있다. 다음은 7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사진=AFP)


식어버린 랠리...뉴욕 증시 이틀째 하락

-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5% 하락한 2만9926.94에 마감하며 다시 3만선 밑으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2% 내린 3744.5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68% 내린 1만1073.31로 마감

-3대 지수는 이번달 들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가, 다시 2거래일 연속 하락

심상치 않은 임금 상승 속도

-월가는 임금 상승 속도에 주목. 지난달 시간당 평균 임금이 예상보다 높게 나와 임금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질 것이라는 불안감 만연

-미 경제방송 CNBC는 “평상시 강한 일자리 증가와 임금 상승은 좋은 일로 여겨질 것”이라며 “하지만 그것은 요즘 미국 경제에서는 정확히 필요로 하지 않는 것들”이라고 보도

-크리스 세니예크 울프리서치 수석투자전략가는 “지난달 고용보고서에서 일자리 증가분이 예상을 밑돌더라도 임금 상승은 이어질 것 같다”며 “연방준비제도(Fed)의 피봇(pivot·긴축에서 완화 쪽으로 통화정책 변화)을 촉발할 것 같지 않다”고 발언

다시 오른 美국채금리...투심 악화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252%까지 상승하며 투심 악화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846%까지 상승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장중 112.31까지 상승

국제유가 4거래일 연속 올라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역대급 감산과 함께 4거래일 연속 상승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79% 상승한 배럴당 88.45달러에 거래 마치며 지난달 14일 이후 최고치 찍어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94.75달러까지 오르며 1.5%에 가까운 상승률 보임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전날 회의를 통해 다음달부터 하루 원유 생산량을 200만배럴 줄이기로 합의

-연말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도

美 로봇제조업체 “첨단 로봇 무기화 안 해”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미국 로봇 제조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6일(현지시간) ‘로봇업계와 커뮤니티에 보내는 공개 서한’ 성명에서 “첨단 모빌리티 기능을 갖춘 로봇과 관련한 소프트웨어를 무기화하지 않겠다” 밝혀

-정책 입안자들이 로봇의 안전한 사용을 촉진하고 오용을 막기 위해 함께 할 것을 요쳥하기도

-이번 서한에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외에 어질리티 로보틱스, ANY보틱스, 클리어패스 로보틱스, 오픈 로보틱스, 유니트리 등이 참여

IMF 총재 “과한 긴축, 많은 나라 장기침체 야기”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조지타운대 연설에서 “통화 긴축을 너무 과하고 너무 빠르게, 특히 국가들이 일제히 하는 방식으로 하면 많은 국가들은 장기 침체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주장

-선진국의 높은 금리와 달러화 강세가 자본 유출을 촉발했다며 신흥시장 및 개발도상국에 더 큰 지원이 필요하다고도

-중국 겨냥해선 “세계 부채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과 민간 채권자들이 신흥시장 부채 위기 리스크에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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