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우즈베키스탄을 공식 방문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2일 현지에서 동포·기업 만찬 간담회를 열고 우즈베키스탄의 전략적 가치의 중요성을 언급했다고 외교부가 3일 전했다.
 | 박진(왼쪽) 외교부 장관과 바흐티요르 사이도프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이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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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간담회에서 “경제안보 시대를 맞아 에너지·자원의 보고인 우즈베키스탄의 전략적 가치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정부는 우즈베키스탄과 핵심광물 공급망을 구축해나가는 동시에 보건, 디지털, 환경, 과학기술 등 첨단 협력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재외동포청 출범을 통해 정부가 맞춤형 재외동포 정책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재외동포 기업과 국내기업의 교류 증진에도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