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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자 대금 납입일인 2023년 5월 23일에 24기 제1차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한화오션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후 한화오션은 지난 2일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거제도 옥표조선소 방문행사를 진행했다.
옥포조선소 행사에 참석했던 강 연구원은 “대외 공식적인 사명은 한화오션으로 변경됐고, 조선소 내 대형 시설물 및 작업자 집기 대부분이 새 로고를 새겨놓고 있었다”고 조선소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인도 일정을 감안하면 야드에서 볼 수 있었던 완성된 블록들, 선행 의장 작업 중인 블록들이 LNG 호선을 위한 것이라고 예상된다”며 “하반기부터 고선가 호선 매출 비중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해양 작업장쪽에 계류 중인 드릴십은 4기로 파악됐다. 이 드릴십 4기 중 3기는 판매 계약을 완료했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주인을
찾아 간 드릴십 3기는 마무리 작업을 거친 후 올해 안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완성선에 가까운 쇄빙 LNG선 일부를 확인할 수 있었던 점을 꼽았다.
이어 “기존 프로젝트에서 생산될 LNG 운반을 위해 해당 쇄빙선이 꼭 필요하다는 반증일 수 있으며 원만한 리세일을 내다보게 하는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