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리빙·식음료까지…오감만족 사로잡는 W부스

보석·화장품·생활용품 전시·판매 총 9개 부스 운영[2024 W페스타]
열림원, 나태주 시인 현장 사인회 진행
MZ 열풍 모루인형 키링 제작 등 즐길거리 풍성
  • 등록 2024-10-02 오전 5:30:00

    수정 2024-10-02 오전 5:30:00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데일리 W페스타는 패션·뷰티, 생활용품, 식음료(F&B) 브랜드부터 도서, 인형·키링 만들기, 디지털 캐리커쳐 체험 등 참가자들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부스를 운영한다.

2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는 ‘나다움 아름다움’이란 주제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와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9개 부스가 마련된다.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르호사’의 보석 브랜드 미스그린이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미스그린은 어떠한 이미지도 투영할 수 있는 크로마키처럼 보석을 통해 나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를 탐색해보고 만들어가는 퍼스널라이징 보석 브랜드다. 빠르게 소모하는 트렌드보다 고품질 보석의 특별한 디자인을 지향한다.

김미진 르호사 대표는 “컬렉션을 통해 저마다의 취향과 개성을 발견하고 자신의 자화상을 완성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일상에서부터 영화 속 주인공과 같은 특별한 순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황에 따라 자신이 되고 싶은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스타일리스트가 되는 것이 브랜드의 지향점”이라고 밝혔다.

‘달팽이 크림’으로 전국을 강타한 태영코스메틱도 W페스타에 함께 한다. 이 회사는 스킨케어 브랜드 ‘엘렌실라’와 프렌치 향수 브랜드 ‘뱅네프’를 보유한 뷰티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09년 출시된 엘렌실라 달팽이크림은 15년간 약 1500만개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태영코스메틱 관계자는 “언제나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더욱 우수한 품질과 좋은 성분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초로 친환경 원목 빨대를 개발해 주목받은 강소기업 성왕이앤에프도 참여한다. 성왕이앤에프는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 운영과 국내 인력을 통해 디자인, 제조부터 판매까지 직영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 상품으로 △친환경 일회용 나무빨대 △친환경 일회용 나무접시 △원목 주방용품 등이다.

김기덕 성왕이앤에프 대표는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고 환경보호를 생각하는 소비자를 뜻하는 ‘그린슈머’(Green+Consumer)가 늘어나고 있는 것처럼 환경보호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만큼 저렴한 가격과 대량생산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으로 소비자들과 만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 코너도 마련됐다. 도서출판사 열림원은 이번 행사 기조연사인 나태주 시인의 신간 시집 ‘버킷리스트’ 도서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또 자신의 현재 모습을 그림으로 남기고 싶은 관람객들을 위해 이색적인 디지털 캐리커처 체험을 할 수 있다. 전문 드로잉 아티스트가 실시간으로 제작하는 캐리커쳐는 행사장에서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나만의 모루인형 ‘키링’(열쇠고리)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외에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은 하이볼 브랜드 부루구루가 시음 부스를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커피 전문점 할리스는 부스 참여를 통해 행사장을 풍성하게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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