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월드컵)카라 "삼각 편대 중 첫 골은 박주영 선수!"

▲ 카라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인기그룹 카라가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과 그리스전의 첫 골을 넣을 선수로 박주영을 꼽았다.

카라 멤버 강지영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 코엑스 내 메가박스에서 극장 응원을 펼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삼각편대(박지성·박주영·이청용) 중 그라운드를 묵묵하게 누비는 박주영 선수가 첫 골을 넣지 않을까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강지영 외 한승연과 박규리는 좋아하는 선수로 박지성을 들었다.

박규리는 박지성의 어떤 점이 좋으냐는 질문에 "지치지 않는 강인한 체력이 인상적인 것 같다"고 답했다.

카라는 태극 전사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카라는 "전 세계 축제인 남아공 월드컵이 드디어 시작됐다"며 "항상 응원할 테니 힘내시고 좋은 성적 내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응원했다.

삼성과 3D 콘텐츠 공동 제작의 연으로 이번 극장 응원전에 참석한 카라는 이날 경기 전 300여 관객들 앞에서 월드컵 응원가 '위 아 위드 유'(We're with you)를 비롯해 '프리티 걸', '미스터' 등을 선사하며 월드컵 분위기를 돋웠다.

한편 B조에 속한 한국팀은 이날 오후 8시30분(한국시간)부터 남아공 넬슨 만델라 베이에서 그리스와 첫 경기를 펼친다.

▶ 관련기사 ◀
☞치어리더 변신한 카라 "태극전사 파이팅!"
☞[포토](여기는 남아공) 그리스 팬, `멋진 대결 합시다`
☞[포토](여기는 남아공) 붉은 악마, `남아공에 용포까지!`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끊임없는 입장 행렬`
☞(여기는 남아공) '2인자' 정성룡, 베테랑 이운재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