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아쉬움이 컸던 만큼 기대 또한 커졌다. 이휘재와 박현빈, 유상철이 아르헨티나전 골의 주인공으로 박주영을 나란히 지목했다.
개그맨 이휘재와 가수 박현빈, 국가대표 출신 유상철 춘천기계공고 축구부 감독은 15일 SBS 예능프로그램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차 인천국제공항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떠나며 입을 모아 "박주영이 아르헨티나전에서 골을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 경기의 아쉬움이 컸던 탓이다. 박주영은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조별리그 첫 경기 그리스 전에서 많은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특히 그리스 GK와 1대1로 맞섰던 장면이나 차두리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한 장면은 골과 다름없는 기회여서 아쉬움이 더욱 컸다.
유상철 감독도 "아무래도 첫 경기에서 기회가 많았던 박주영이 다음 경기에서 골문을 열 것 같다"고 뜻을 함께 했다.
박주영이 아르헨티나전에서 시원한 골을 작렬해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