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 `장난스런 키스` 합류

  • 등록 2010-07-22 오후 7:32:27

    수정 2010-07-22 오후 7:32:27

▲ 윤승아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배우 윤승아가 MBC 새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 캐스팅 됐다.

윤승아는 `장난스런 키스`에서 주인공 오하니(정소민 분)의 단짝 친구인 독고민아 역을 맡았다. 독고민아는 교내 꼴찌반 만년 멤버로 공부엔 관심이 없고 만화가가 되는 게 꿈인 만화광. 보이시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승아는 "이슈가 되고 있는 드라마에 캐스팅 돼 기쁘다"며 "대만판 `장난스런 키스`를 무척 재미있게 봤는데 한국판도 그에 버금가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장난스런 키스`는 동명의 일본 원작 만화로 이미 일본과 대만에서는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도 제작 전부터 숱한 가상 캐스팅이 나돌 정도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윤승아는 2006년 알렉스의 뮤직비디오 `너무 아픈 말`로 데뷔한 이후 영화 `샴`, `고사 두 번째 이야기:교생실습`과 드라마 `히어로` 등에서 얼굴을 비춘 신예 배우다.

`장난스런 키스`는 윤승아 외에도 주연으로 김현중과 정소민, 이태성 등이 캐스팅된 상태. 오는 22일부터 촬영을 시작해 9월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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