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이혼, 평생 안고 가야할 문제"

  • 등록 2010-08-25 오후 5:25:39

    수정 2010-08-25 오후 5:36:34

▲ 한성주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방송인 한성주가 전 남편과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한성주는 25일 오후 방송된 YTN `뉴스&이슈 - 뉴스&피플`에 출연해 "(이혼 후) 완전한 치유라는 것은 없다"며 "평생 안고 가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기꺼이 선택했던 일"이라며 "받아야 할 몫이라면 안고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성주는 1999년 애경 그룹의 막내 며느리가 됐지만 결혼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바 있다.

한성주는 "이혼 때문에 아프거나 쓰러지거나 앞으로의 인생에 지장 받고 싶지 않다"며 "상대 이름을 밝히지 않는 것은 그 사람이 자꾸 회자되는 것이 싫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성주는 앵커의 권유로 직접 뉴스를 진행하는 모습을 선보여 전직 아나운서로서 녹슬지 않은 기량도 보여줬다.

한편 최근 한성주는 국내외 많은 사람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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