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엄태웅과 결혼, 진지하게 고려했다"

▲ 박신혜(왼쪽)와 엄태웅

[이데일리 SPN 연예팀] 배우 박신혜가 엄태웅과의 관계를 진지하게 고민한 적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9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박신혜는 엄태웅과의 관계를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있다는 사연을 밝힐 예정이다.

박신혜와 엄태웅은 영화 `시라노 연애 조작단`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다. 박신혜는 촬영 때마다 엄태웅이 "넌 참 밝은 아이인 거 같아" "오빠는 너 같은 아이가 참 좋아" "신혜야 오빠랑 결혼할래?"라며 박신혜에게 끊임없이 고백했다고 폭로했다.

계속되는 엄태웅의 고백에 박신혜는 `나랑 16살이나 차이가 나는데 결혼이 가능한 일인가`라고 심각한 고민을 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심지어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상담까지 받은 적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엄태웅, 박신혜, 박철민 등 `시라노 연애 조작단` 출연 배우와 개그맨 황현희가 함께 출연해 웃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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