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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중계로 인해 KBS 일부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편성이 변경됐다.
25일 KBS에 따르면 우선 이날 오후 10시 께 방송될 예정이었던 2TV '도망자 플랜 비'는 결방된다. 여자농구 한국과 중국의 결승전 중계가 오후 10시 20분부터 자정 20분까지 긴급 편성돼서다.
26일 예능 방송 일정도 일부 변경됐다.
애초 26일 자정 12시 50분부터 방송될 예정이었던 '유희열의 스케치북'도 광저우 아시안 게임 중계로 방송을 타지 않는다.
2TV의 이같은 편성 조정은 국가 재난 방송 주관사인 KBS가 1TV를 통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을 일부 긴급 배치해 아시안게임 중계를 2TV로 일부 이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