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닉쿤 뽀뽀? 후드티만 좋았죠"

  • 등록 2011-04-20 오후 2:31:14

    수정 2011-04-20 오후 2:45:49

▲ 빅토리아


[이데일리 SPN 조우영 기자] "닉쿤 오빠에게 뽀뽀 받을 때 기분이 어땠냐고요? 후드티만 좋았죠. 하하"

걸그룹 에프엑스(F(x)) 빅토리아가 닉쿤과 뽀뽀한 소감을 이같이 밝히며 유쾌하게 웃었다.

20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출연 중인 닉쿤과 빅토리아의 뽀뽀 장면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빅토리아는 이날 이데일리SP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카메라 앵글 상 살짝 옆쪽에서 찍히다 보니까 볼에 뽀뽀한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후드티에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뽀뽀를 받으니 기분은 좋았지만 정작 좋은 건 저보다 후드티였다"며 "후드티도 제 옷이 아닌 코디 언니가 가져온 옷이라 제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아쉬워했다.

지난 19일 두 사람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에 시타자와 시구자로 참여했으며 이날 `우리 결혼했어요`의 촬영이 병행됐다.

경기 중 이벤트로 진행되는 `키스 타임` 때 두 사람의 얼굴이 전광판에 잡혔고 관중이 "뽀뽀해"를 외치자 닉쿤이 용기를 내 즉석에서 빅토리아에게 뽀뽀를 했다.

▶ 관련기사 ◀ ☞닉쿤, 야구장 데이트중 빅토리아에 뽀뽀 ☞[포토]빅토리아 `닉쿤이 좋아할까요?` ☞[포토]빅토리아 `닉쿤을 부르는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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