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스플릿 스쿼드(두 팀으로 나눠 치르는 평가전)로 펼쳐진 마이너리그 평가전에 출전해 3루타를 쳤다.
김현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트윈 레이크스 필드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평가전에 출전해 6타석에서 멀티 히트를 쳤다.
지역지 볼티모어 선은 “김현수가 마이너리그 더블A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워닝트랙으로 날아가는 3루타를 쳤다”고 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4번째 타석까지 범타로 물러났지만 5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치더니 마지막 타석에서 3루타를 뽑아냈다.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는 아직 장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40타수 8안타 중 단타만 8개였다. 출루율 못지 않게 장타 능력이 중요한 메이저리그다. 볼티모어 선도 김현수의 3루타에 집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