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염 이틀째 30명대…경기 반석교회 확진자 `우수수`(종합)

해외유입은 6명…45일만에 한자릿수로
충남에서 고양 기쁨153교회 접촉자도 확진
사망자는 한 명 추가…치명률 2.09%
  • 등록 2020-08-09 오전 10:40:11

    수정 2020-08-09 오전 10:40:11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대로 내려왔다. 다만 지역감염 확진자는 3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36명으로 총 누적 환자는 1만459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감염은 30명을 기록했고 해외유입은 6명을 기록했다. 이번주 들어 지역감염이 증가하면서 해외유입을 넘어서는 날이 늘어나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만 11명이 나왔고 경기도 14명이 확인됐다. 인천도 한 명을 기록하는 등 수도권에서만 지역감염 확진자가 26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광주에서 두 명, 충북, 충남에서 각각 한 명씩 나왔다. 경기도 고양시 소규모 교회를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 영향으로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경기에서는 고양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이날만 13명 추가됐다. 나머지 한 명 역시 고양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서울은 기존 집단감염 확진자의 접촉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강남구 확진자 접촉자가 한 명, 성북구 확진자 접촉자가 4명이다. 이밖에 종로구, 영등포구, 동작구 확진자의 접촉자도 한 명씩 추가됐다. 마포구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 중이다.

광주에서는 서구 금호타운에 사는 40대와 10대가 확진자로 추가됐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충남 한 명은 고양 기쁨153교회 확진자의 접촉자로, 아산에 살고 있는 50대 여성이다. 충북에서는 청주에서 확진자가 한 명 늘었다.

해외 유입은 총 6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은 지난 6월26일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두자릿수 기록을 이어가다 이날 45일 만에 처음으로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검역단계에서 한 명이 발견됐고, 지역사회에서 나머지 5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이 한 명, 나머지 5명이 외국인이다.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도가 4명, 필리핀이 1명이었다. 나머지는 아메리카(멕시코) 한 명이다.

확진자 1만4598명 중 현재까지 1만3642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651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한 명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305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2.09%다.

이날 총 4136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누적 검사자는 162만4650명을 기록했다. 이 중 159만324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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