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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무릉도원을 연상케 하는 울창한 숲 속, 자연 내음 가득한 풍경에 어딘가 부서지고 때 탄 날 것 그대로의 살림살이까지 더해져 ‘자연주의 라이프’의 생생한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곽도원은 20여 년 차 프로 자취러다운 능숙한 살림 실력으로 친근함을 뽐낸다. 한적한 마당에서 익숙한 듯 빨래를 걷던 곽도원은 칼 박자에 맞춰서 수건을 터는가 하면, 칼 각으로 빨래를 개면서 살림꾼의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사방이 숲으로 둘러싸인 제주도 집의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곽도원은 자유로운 열창 타임을 만끽한다.
간드러진 강약조절과, 공기 반 소리 반의 친근한 코창력까지 뽐내며 음악에 흠뻑 취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 압도적인 연기력에 가려져있던 곽도원의 인간적인 면모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곽도원은 예초기를 빌리기 위해 이웃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또다시 폭발적인 ‘코창력’을 뽐내기 시작한다.
자유로운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곽도원의 흥겨운 일상은 14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