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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새벽배송]하루만에 3200선 내준 코스피…백신 수급 등 정책 향방은

하루 만에 3200선 밑으로 돌아간 코스피 지수
美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3거래일만에 소폭 반등
바이든, 대규모 지출 법안 추진·기후변화회의 등 나서
文 대통령 "러시아산 백신 도입 가능성 검토하라"
  • 등록 2021-04-22 오전 7:41:22

    수정 2021-04-22 오전 7:41:22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지난 20일 3220선을 웃돌며 3개월여 만에 3200선을 회복하고 사상 최고치까지 썼던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뒷걸음질쳤다. 미국 뉴욕 증시가 지난 급등 장세에 따른 피로감에 조정을 겪고 있는데다가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코로나19 상황이 안심하기 어려운 수준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 역시 재차 700명선을 넘나들고 있는 만큼 증시에 끼칠 영향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한편 간밤 뉴욕 증시는 3일만에 소폭 반등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고, 국내 역시 현재 백신 수급의 어려움을 탈피하기 위해 러시아산 백신을 도입해야 한다는 논의도 나오고 있다. 다음은 이날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 코트 오디토리엄에서 코로나19 대책과 백신 접종상황에 관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뉴욕 증시, 3거래일만에 소폭 반등

-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3%(316.01포인트) 오른 3만4137.3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93%(38.48포인트) 오른 4173.4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9%(163.95포인트) 오른 1만3950.22를 기록. 3대 지수는 모두 3거래일 만에 반등.

- 기업들이 예상치를 초과하는 실적을 발표한 것은 긍정적인 요인, 경제 매체인 CNBC에 따르면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70개 이상이 시장의 순익 예상치(컨센서스)를 평균 23% 상회했음.

- 업종별로는 에너지(1.48%), 소비재(1.87%), 헬스(1.14%), 기술(1.02%) 등이 1% 넘게 올라.

넷플릭스 가입자 수 ‘주춤’, 주가도 7% ↓

- 그간 코로나19 수혜주로 여겨졌던 미국 넷플릭스가 간밤 7.40%(40.67달러) 내린 508.90달러로 거래 마침, 이에 넷플릭스가 속한 통신 업종이 0.28% 내리기도.

- 이는 넷플릭스가 발표한 지난 1분기의 신규 유료 가입자 수가 389만명을 기록, 기존 예상치였던 620만명을 밑돌며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 특히 지난해 1분기 1580만명이었던 신규 가입자 수와 비교하면 거의 4분의 1이나 줄어든 셈이기도.

- 영국과 미국 등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다시 봉쇄 정책을 완화하는 국가들이 생겨나면서 넷플릭스에 대한 수요도 줄어든데다가 디즈니 플러스, 애플TV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경쟁사의 증가 등도 원인으로 꼽힘.

바이든, 1조 달러 규모 대규모 법안 추진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규모 예산안 등에 이어 약 1조 달러(1120조원)에 달하는 ‘가족 계획’ 법안을 내놓을 것으로 워싱턴포스트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

- 해당 법안에는 보육, 가족 보호 프로그램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공식화는 오는 28일 이전 이뤄질 것으로 예상. 이와 같은 대규모 지출안은 미국 뉴욕 증시 등에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

文, 바이든·시진핑과 화상 기후정상회의

- 22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이 주최하는 화상 기후정상회의에 참석, 이 자리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참여, 특히 이는 바이든 취임 이후 첫 대면이기도.

- 이번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기후목표 증진’ 주제의 세션에 참석,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추가 상향 등의 계획을 밝힌다는 계획.

韓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 도입하나

- 지난 21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 수급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러시아산 백신 도입 문제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참모진의 건의에 대해 “그렇게 하라”고 언급.

- 앞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역시 지난 주 상임위원회 회의를 통해 러시아산 백신 도입 문제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짐, 이재명 경기도지사 역시 청와대에 러시아산 백신을 포함해 다양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공개 검증을 요청하기도.

-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 내 백신에 대해 “지금 해외로 백신을 보낼 만큼 충분하지는 않다”고 언급하기도. 앞서 정부 등이 언급한 ‘백신 스와프’ 등의 방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

韓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700명대 우려

-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1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731명, 이는 바로 전날이었던 549명과 비교하면 182명이 증가, 700명대로 급증한 것.

- 700명대 확진자는 지난 14일 기록했던 731명 이후 일주일 만의 일, 여기에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이 취합한 신규 확진자 추이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의 신규 확진자 수도 700명대 초과가 예상됨. 이 경우 이틀 연속 700명대 신규 확진자 기록.

-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의 비율이 30%에 가까워지는 등 4차 유행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지만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오후 9시로 앞당길 필요성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상황이 아주 급격하게 악화하는 부분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언급.

印 코로나·원유 재고 우려에 국제유가 약세

- 21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1%(1.32달러) 하락한 61.35달러로 거래를 마침.

- 인도를 비롯한 글로벌 코로나19 상황의 악화가 유가 끌어내려. 인도는 최근 7일 연속 확진자 수가 20만 명을 웃돌고 있으며, 일본은 재차 도쿄와 오사카 등의 지역에 긴급사태 선언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

- 여기에 미국의 원유 재고 역시 증가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원유 재고가 59만4000 배럴 증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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