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선 운임, 올해 첫 5000선 하회…4주째 하락

미주 동·서안↑ 유럽↓ 노선마다 등락 갈려
  • 등록 2022-02-12 오전 10:58:59

    수정 2022-02-12 오전 10:58:5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고공행진하던 컨테이너선 운임이 4주 연속 내리며 5000선 아래로 내려왔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항에서 출항하는 컨테이너선 15개 항로의 단기(spot)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1일 기준 4980.93으로 2주 전보다 0.6% 하락했다. 지난주의 경우 중국 춘절로 지수가 집계되지 않았다.

컨테이너선 운임은 4주째 내리며 지난해 12월31일 5046.66에 진입한 이후 이어지던 5000선을 처음으로 밑돌았다.

중국 최대 연휴인 춘절 영향으로 주요 노선에서의 운임이 약세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별로 보면 미주 동·서안과 호주·뉴질랜드 노선만 운임이 올랐다.

미주 동안과 서안 노선 운임은 1FEU(1FEU는 12m여 길이 컨테이너 1개)당 1만1022달러, 8054달러로 전주 대비 각각 0.3%, 1.2% 상승했다. 호주·뉴질랜드 노선 운임은 1TEU(1TEU는 6m여 길이 컨테이너 1개)당 4602달러로 1.1% 올랐다.

이와 달리 남미 노선 운임은 1TEU당 9261달러로 6.2%나 하락했다. 유럽 노선 운임은 1.3% 내린 7677달러, 지중해 노선 운임은 1.1% 하락한 7435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노선 운임은 3518달러로 0.5% 내렸다.

자료=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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