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북한의 주요 관영 매체들은 26일 전날 연속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관련 보도를 내놓지 않았다.
|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 보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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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은 이날 오전 7시까지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보도를 내놓지 않았다. 북한은 전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과 KN-23(이스칸데르)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3발을 섞어 쏜 바 있다.
북한은 통상 미사일 발사 후 이튿날 관영매체를 통해 발사의 성격을 규정하고 평가하는 기사를 관영매체에 게재해 왔다. 발사가 실패했을 경우엔 보도를 자제해 왔다.
한편 북한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ICBM을 6차례 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