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NC 꺾고 3연승…켈리 완벽투-이재원 투런포

28일 홈 경기서 4-0 승…시즌 43승1무29패 '3위'
켈리.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압도…시즌 10승 선착
이재원, 잠실 정중앙 가르는 135m 대형 투런포
  • 등록 2022-06-28 오후 9:26:11

    수정 2022-06-28 오후 9:26:11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경기, 7회초 2아웃 주자 2루 상황에서 LG 켈리가 잔루로 마무리 한 후 포효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잠실=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LG와 외인 선발 케이시 켈리의 완벽투와 잠실 빅보이 이재원의 투런포로 3연승을 달렸다.

LG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43승(1무29패)째를 수확하며 3위를 유지했다.

선발 켈리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압도했다. 선두타자 마티니에게 안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던 2회엔 후속 타자 노진혁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스스로 극복했다.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낸 건 4회 한 번 뿐이었다. 3, 5, 6회는 타자들을 전부 타석에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시즌 10승(1패) 고지를 밟으며 리그 다승왕 경쟁에서 앞서나갔다.

타선은 상대 실책을 틈타 집중력을 발휘했다. 특히 이날 톱타자 복귀한 박해민은 4타수 3안타 3득점을 책임진 팀 내 가장 뜨거운 타자였다. 이재원은 대형 쐐기포로 승기를 가져왔다.

1회 빠른 발로 내야안타를 만들어 출루한 후 상대 1루수 도태훈의 포구 실수로 3루에 들어섰고, 클린업 채은성의 희생 플라이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2루타로 출루한 3회엔 후속타자 문성주의 희생번트로 진루한 뒤 상대 선발 구창모의 와일드피치가 나와 득점에 성공했다.

6회엔 이재원이 잠실 정중앙을 가르는 비거리 135m 투런포를 때려냈다. 2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바깥쪽으로 높게 들어온 구창모의 145.7㎞ 포심패스트볼을 놓치지 않았다. 중앙담장을 훌쩍 넘긴 타구로 선행주자 문보경까지 홈을 밟았다.

7회는 1사 후 박해민이 좌전 안타에 이어 도루로 득점권에 들어갔다. 채은성은 바뀐 투수 류진욱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때려 추가점을 냈다.

반면 NC는 올시즌 4연승으로 0점대 방어율을 자랑하던 구창모가 5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4실점(3자책)한 게 아쉬웠다. 4안타에 그친 팀 타선의 침묵은 주요 패인이었다. 시즌 성적표 27승2무43패로 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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