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제주 단기렌탈 성수기…견조한 이익 지속-현대차

  • 등록 2022-08-11 오전 7:56:06

    수정 2022-08-11 오전 7:57:31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현대차증권은 11일 SK렌터카(068400)에 대해 제주 단기 렌탈 성수기에 진입했으며 전기차 중심으로 장기 렌탈 수요도 확대되 견조한 이익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 1만2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36.7%다.
2분기 SK렌터카의 영업이익은 2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는 8.9% 하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90억원으로 전년대비 17.3% 증가했다.

장문수 연구원은 “계약 만기 연장 증가와 중도 해지 감소로 인한 중고차 매각 대수가 감소하며 기대에 못미친 중고차부문 매출 실적을 거뒀다”며 “SK렌터카 다이렉트 런칭에 따른 판매 채널 강화 목적으로 광고·마케팅비가 지난해 2분기 10억원에서 올 2분기 38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2분기 런칭한 SK렌터카 다이렉트가 월 600대, 누적 5000대 판매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해 채널 다변화와 고객 확장 전략을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장 연구원은 “리오프닝과 성수기가 만나 제주 단기렌터카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제주 단기렌터카의 견조한 수익성은 리오프닝과 성수기로 넘어가며 3분기까지 지속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매각 대수 증가로 중고차 매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대당 매각 가치가 지속 상승하며 친환경차 중심의 소비 패턴 변화로 장기렌탈을 활용한 구매가 많아지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대면·온라인 채널 확대와 전기차 중심의 장기렌탈 수요 확대로 동사의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며 “제주의 단기렌탈 사업 확장과 여행수요 증가에 따른 수요 증대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장 연구원은 “주행거리기반 요금을 지급하는 타고페이나 중고 장기렌터카, 온라인 장기렌터카 다이렉트 서비스 등 신규사업을 통한 사업 확장과 그룹 계열사와의 모빌리티 사업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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