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내달 상순 당 전원회의 소집…상반기 경제목표 이행 점검

당·국가행정 기관 사업 결산…정책 문제 토의
지난 2월 이어 상반기에만 두 차례 개최
  • 등록 2023-05-29 오전 10:31:07

    수정 2023-05-29 오전 10:31:07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북한이 다음 달 상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고 상반기 경제목표의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북한이 오는 6월 상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고 상반기 경제목표의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북한 당 중앙위 정치국은 6월 상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전원회의를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회의에 대해 “2023년도 상반년 기간 당 및 국가행정 기관들의 사업정형과 인민경제 계획수행 실태를 총화(결산) 대책하고 우리 혁명 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정책적 문제들을 토의”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당 전원회의는 당 대회가 열리지 않는 기간 대내외 주요 정책을 논의·의결한다.

통상 매년 1~2차례 정도 당 전원회의를 개최해온 북한이 상반기에만 두 차례 전원회의를 여는 것은 이례적이다. 북한은 앞서 지난 2월 말에 제7차 당 중앙위 전원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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