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캄보디아 공항에서 한인 2명이 마약 2kg을 한국으로 운반하려다가 당국에 체포됐다.
 |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마약 2㎏을 한국으로 밀반입하려다 체포된 한인 2명(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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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일간 크메르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프놈펜 국제공항 관세청 직원들은 전날 한국행 여행기 ZA215에 탑승하려던 한국인 남성과 여성 2명을 체포했다.
조사 과정에서 이들은 허리에 2㎏ 상당의 케타민과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이 든 팩을 두르고 있었다.
당국은 사법 처리 및 조사를 위해 한인들을 마약국에 넘겼다.
캄보디아는 마약 범죄자에 대해 사형을 집행하지 않지만 80g이 넘는 불법 마약류를 취급하다가 적발돼 혐의가 인정되면 무기징역이 선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