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파이낸셜, 규정 위반 발언한 CEO 해임… 주가는 소폭 상승 마감

  • 등록 2024-10-03 오전 6:16:52

    수정 2024-10-03 오전 7:11:21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LPL파이낸셜(LPLA)은 2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회사의 행동 강령을 위반한 발언을 한 이유로 CEO이자 사장인 다니엘 아놀드를 즉각 해임했다고 발표했다. 이 결정은 외부 법률회사를 통한 조사 과정에서 특별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내려졌다.

이날 배런스에 따르면 이사회는 지난 2018년부터 LPL에서 여러 리더십역할을 수행해온 리치 스타인마이어 최고 성장 책임자를 임시 CEO로 즉각 임명했다. 회사 측은 스타인마이어와 경영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

이사회 의장 제임스 퍼트남은 아놀드 해임 결정이 직원들에게 전문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하기위한 회사의 노력이라고 설명하며 고객과 직원 및 주주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더쉽 변화 소식에 소폭 하락세를 연출하던 LPL 주가는 회사의 장기 전략에 대한 낙관적 전망으로 전일대비 0.53% 상승한 231.07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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